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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가도 결국엔 모두 인생의 종착역에 닿게 될 텐데 말이다.ⓒ김녕만 가을볕이 따가운 장터에서 하루종일 땀을 흘린 장돌뱅이 할아버지의 어깨에 멘 짐이 가벼우면 집으로 돌아가는 발길도 덩달아 가볍다.
기차 속에서도 건널목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아이들과 눈을 맞출 수 있고.
늘 떠나고 돌아오는 장꾼의 삶처럼 완행열차도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첩 찾아갔다이문열이 모델로 쓴 할배더 중앙 플러스권혁재의 핸드폰 사진학교인간 지울 때도 이게 딱이다‘인물모드 뜻밖의 활용법배우처럼 찍는 ‘컬러 프로필내 폰카로도 0원이면 ‘찰칵기막힌 ‘추석 보름달 찍는다시민박명.
지금 현재 지구상에서 한국만큼 과거사 문제를 놓고 치고받는 싸움을 하는 나라는 드물 것이다.진영논리에 예속되지 않은 중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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